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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은 | 작성일 | 2024.09.05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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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무 더운날에 단비 같은 고마움에 감사드립니다^^(대전둔산우체국 집배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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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8월6 한참 폭염속에 제가 고객님께보낸 택배가 다동으로 갔어야했는데 "가동"으로 적었지 뭐에요.. 하필 그 가동 집주인이 연락이 안되는 집주인이라서 고객이 한참 화가 나있던 상태였습이 니다. 여보세요 첫 목소리에서부터 짜증이느껴졌었는데... 하필 그 날은 담당구역 집배원님이 쉬는 날이어서 다른 집배원님이 배달해준 날이었습니다. 담당집배원(대타)님께서 1차적으로 고객님과 통화 후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오히려 절 걱정해주셨어요^_^ 이미 다른 동으로 배송중이어서 원래의 동으로 가려면 1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집배원님께서는 택배를 원래의 "다동"으로 보내주시고는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택배 다동으로 보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일 잘하세요~"라고 오히려 절 격려해주시더군요. 이날의 날씬는 거의 40도에 가까운 날씨였을거에요.. 시간도 한참 더울 오후시간이었던걸루 알고있네요. 더워도 저보다 배송해주신 집배원님이 더웠을거고 짜증이나도 고객보다 집배원님이 더 났을텐데.. 진심어린 격려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가동과 다동 별차이 없는 거리였고 누군가는 당연히 집배원님 담당구역이니 해결해줘야하는거 아냐? 이럴수도 있겠지만.. 저런 따쓰한 말 한마디 해주는게 요즘 쉽지는 않은 세상이잖아요! 그냥 연락안주고 지나쳤을수도 있는데 연락을 주시고 오히려 제 걱정까지 해주시는 마음 씀씀이는 누구나 쉽게 못하죠.. "아직은 정이 많은 세상이구나!" 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8월 6일 다동으로 무사히 택배 보내주신 전성수 집배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날 하루가 뭉클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