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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 이름 |
안*진 |
작성일 |
2024.04.21 18:48 |
| 제목 |
서울 광진 우체국 김형동 집배원님 감사드립니다. |
| 내용 |
안녕하세요! 서울 광진 우체국 김형동 집배원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원래 성동구 살다가 작년에 강남구로 이사했습니다.
이사하면 택배를 전 주소로 잘못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그러고 말았습니다.
제가 요즘 일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는데
아이 봄옷을 미리 구매하지를 못해서 아이가 두꺼운 옷 입고 다는 모습에 너무 속상해서
바쁜 와중에 부랴부랴 옷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바빠서 그만 해당 사이트에 주소가 새주소로 바뀐걸 체크하지 못하고
우체국에서 택배가 도착한다는 카톡을 받고서야 실수한 사실을 알고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걱정이였습니다.
택배를 전에 살던 집으로 가서 가져와야하나, 차라리 반송을 해야하나 이런저런 걱정으로
집배원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주소를 알려주면 그쪽으로 변경신청 해주신다고
말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택배는 잘 왔구요, 그런데 옷이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을 하게 되었고
교환 요청시 주소를 변경해서 입력했는데..
업체 쪽에서 교환이라서 그랬는지 다시 예전 집 주소로 보냈더라구요.. ㅜㅜ
아.. 이를 어쩌나.. 두번이나 부탁드리가 너무 죄송해서 부랴부랴 우체국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업체에서 발송했으면 방법이 없다고 배송 연락받으면 집배원님께 말씀드려 처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친절한 분이라도 연속 2번은 화가 나실거 같아서;;; 혹시나도 화를 내시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을 하며
전화드렸습니다. 정말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시면 이번에도 친절히 배송변경처리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울뻔했습니다. 저도 일하다보면 타인의 실수가 한번은 괜찮은데 연속 두번은 화가 나기도 하잖아요..
화를 내셔도 할말이 없다 생각하며 전화드렸는데, 정말 친절하게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찌나 감사한지, 실수한 것도 속상한데 이런일로 연락을 했을 때 트러블이 생기면 더 속상하잖아요.
그런데 두번이나 반복된 실수에 대해 정말 친절하게 처리해주시다니.. 정말.. 너무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체국 회원가입까지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작은 친절이 상대방에게는 정말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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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우체국 여자 민원실 상담원+ 이성수님(직책모름) 완전 짱 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