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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 이름 |
이*은 |
작성일 |
2024.04.06 14:12 |
| 제목 |
강원 연곡우체국 포스타해외배송서비스 클로이님을 칭찬합니다 |
| 내용 |
수고 많으십니다. 클로이님이 아직도 근무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부디 계시기를 희망하며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외국에 살고 있는 교포입니다. 한국과는 밤낮이 꼭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요. 늘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국 제품들을 선망하며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2020년 즈음이었을까요. 우연히 연곡우체국의 포스타 해외배송을 알게되었고 반신반의로 서비스에 대해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차로 인해 제 카톡으로 수면에 방해가 될까 염려되오니 이 카톡창은 무음 설정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둔하여 괜찮으니 언제든 아무때나 카톡을 주셔도 괜찮습니다'
주문, 포장, 입금, 배송까지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클로이님의 다정한 코멘트가 함께 도착했습니다. 신속한 답변임에도 즉시 이해가 가능할수 있게 설명하시는구나, 그렇다면 일처리는 더 명확하시려니. 그것을 시작으로 몇 번의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말이 몇 번이지 패키지가 준비되어 쉬핑까지의 기간은 길었습니다. 물건의 배송이 몇주가 걸리기도 했고, 오배송으로 리턴을 하기도 했고, 제 갑작스러운 출장으로 늦은 답변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시차로 한밤중에 연락을 드린적도 있었네요. 하지만 클로이님께서는 늘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하셨어요. 늘 정확한 답변을 주셨고, 제가 문의드린 시간이 한국의 주말이거나 새벽을 넘긴 시간이면 '출근하고 확인 후 연락드릴게요'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연곡우체국이 해외배송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다는 양해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님들께 일일히 드렸던걸로 알아요. 저 또한 그 중 하나였구요. 그게 벌써 1년이 넘은것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다시 인사 드릴 기약이 없고 연이 닿았던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글을 남기는 사유는, 클로이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기 때문입니다.
제가 필요해서 연락을 드림에도 기다렸던 친구처럼 반갑게 맞아주신 점 감사해요. 언제나 제 일정에 따라 배송 맞춰주신것도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단 한번도 물건이 훼손된 적 없었다는 말씀 드린적 없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클로이님 덕분에 아주 작은 것 까지도 마치 한국에 사는 것처럼 다 가져볼 수 있었어요. 클로이님이 보여주셨던 응대는 제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볼 수 없을만큼의 크고 멋지며 완벽한것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저의 이런 글이 클로이님께 혹여라도 부담이 되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라고
마지막으로 제가 감히 대표할수는 없겠지만, 우체국의 해외배송서비스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함께 올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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