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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 이름 |
이*경 |
작성일 |
2024.02.21 14:20 |
| 제목 |
대조동 우체국 (윤선향님, 노혜연님) 칭찬합니다 |
| 내용 |
벌써 몇 달이 지났네요
해가 바뀌어 몇 달이 지난 지금에도 윤선향님과 노혜연님이 보여주셨던 서비스에 아직도 고마운 마음이 많이 남아
이렇게 칭찬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빠가 우체국에서 이용하셨던 거래 내역 중 일부를 확인을 위해 아빠와 함께 대조동 우체국을 두 차례 방문하였습니다
저와 함께 대조동 우체국을 방문하기 전에도 이미 몇 차례 같은 업무 내용으로 우체국을 방문 했던 터라 민망하기도 하고
직원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 자료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산으로 조회하면 쉽게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는 시간으로 저희 외 다른 고객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대다수의 분들이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셨거든요 ㅠㅠ) 일하시는 두 분들한테도 너무 미안했습니다
제가 감동했던 그리고 지금까지도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된 건 바로 여기서 부터 입니다
어느 회사건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다 파악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윤선향님은 당황하고 있는 저를 안심 시켜주며 자료를 찾아 주기 위해 여러 곳에 전화하며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그 방법을 알려주시겠습니까?" 라며 전화 넘어 다른 직원한테 도움을 요청하시더군요
사실 이런 말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과정임에도 해결해 주기 위해 했던 이 말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하게 그 과정에 대해서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더해 주셨습니다
또한 노혜연님은 길어지는 상황을 파악하고는 자신에게 넘겨진 업무에 짜증을 내기 보다 보안을 담당하고 계신 다른 분께 고객들의 안내를 요청하며 업무의 속도를 조율하시더라구요
(노혜연님은 저의 아빠가 여러 차례 방문했을 때 연세가 있고 귀가 어두워 이해가 힘드신 아빠한테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던 분이세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그랬기에 이 두 분이 그 날 저에게 보여주셨던 서비스가 얼마나 훌륭했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글로 짧게 표현하기에 그 과정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두 분께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 마음이 두 분께도 잘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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