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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심*민 작성일 2024.01.19 20:32
제목

고양일산 정진호 집배원님 감사합니다.

내용

정진호 집배원님께 큰 도움 받은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도움받을 당시 정신없이 바빴다보니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걸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네요.

작년 11월 초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되었을 때
예고없이 고향 친정 엄마가 이것저것 냉장/냉동 식품을 집으로 부치셨어요.

아침에 안내문자를 받고 부랴부랴 집배원님께 전화드리니
이미 가장 안에 자리잡아 어찌 도움을 줄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하셨어요. 배송을 한 바퀴 돈 다음에 반품을 하자니 당일 출발이 어려워 엄마가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버려야 할 상황이더라구요.

어렵겠다 싶어 포기하고 다음날 반품 요청드리고 착찹해하고 있었어요.

그러곤 택배를 못받고 일정에 맞추어 출발했는데,
저의 사정을 눈치 챈 정진호 집배원님이 구석 안에 있던 저희 택배 상자를 어찌어찌 꺼내시고
그것도 굳이 시간에 맞추어 우체국에서 시간 맞추어 당일 출발하도록 반품을 해주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노모는 미리 연락주면 손사레 치는 딸에게 일언반구없이 음식을 보내셨고
딸도 연세 많은 엄마도 그 음식을 버리게 되어 너무 속상했는데 집배원님 배려 덕분에 큰 도움 받았습니다.

쉬운 일 아니라 생각해서 요청 못드렸는데
말없이 처리해주셔서 더욱 감사했네요.

평소에도 물건이 한번도 오배송이나 파손없이 안내 문자 받은 시간에 잘 와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 겨울 눈길, 굳은 날씨에도 묵묵히 역할 하실 정진호 집배원님 건강 유의하시고 안전 운행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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