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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장*호 작성일 2023.12.22 13:22
제목

제주도 한경면 저지리 택배원님 칭찬합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여기는 제주도 한경면 저지리/조수리 사이의 녹차분재로인데 택배원님께서 정말 꼼꼼하고 친절하십니다. (그 동안의 나눈 문자를 보니 성함이 박진수 택배원님이신 것 같네요.)

특히 제주도는 바람, 거기에 더해져 빗발, 눈발이 날리면 눈뜨기도 어렵죠. ㅠㅠ

걷기도 힘든 어제의 폭설에 이어 오늘도 잔뜩 쌓인 눈을 보며, 택배가 오는 것은 마음에서 접어두었는데 우체국 문자를 받는 순간 정말 너무도 놀랐습니다!

받는 입장이야 따뜻한 집에 있지만.. 걱정될 정도로 무리하신 것 아닌지 싶었어요. 이런 날, 택배가 늦어도 얼마든지 괜찮은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소에도 바람부는 날은 가벼운 택배는 날아가지 않게 돌맹이로 잘 고정해두시고, 비가 오면 창고 한켠에 보관해주시곤 해요.

이렇게 늘 묵묵하고 꼼꼼하게, 비대면인 요즘은 거의 그렇지 못하지만.. 가끔이나마 인사를 나누며 언제나 미소 띈 택배원님을 보며, 바쁘고 차가워진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마음’을 전하는 택배를 느낍니다.

택배원님! 오늘 하루도 운전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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