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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
구*정 |
작성일 |
2023.11.20 22:13 |
제목 |
초월 우체국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 |
내용 |
안녕하세요. 초월 거주민입니다. (초월읍 대쌍령리에 있는) 초월 우체국은 종종 가는 우체국인데 작지만 정겹다 생각하는 곳입니다.
오늘 배송 접수를 하러 갔는데 김장철이라 그런지 물건이 참 많더라고요. 저 외에도 김장 택배를 접수하러 오신 할머님이 계셨는데, 접수 주소를 옛 지명을 가져오셔서 확인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옆에 도움 주시는 분이 계셨지만 두 분 다 연세가 있으시고 잘 못 알아듣고 다른 대답을 하시는 둥 속으로 '아 조금 피곤하겠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닐 테고요,
근데 직원분들 세분 다 웃으시면서 반응해 주시고 직접 주소지 연락처에 확인 전화도 하시는데, 전혀 짜증 내거나 퉁명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요새 어딜 가든 키오스크로 가세요 하고 퉁명스러운 분들이 많아서 노인분들이 고생하는 걸 종종 봤는데, 직원분들이 그렇게 반응 안 하셨다면 저도 자연스럽게 '피곤하다' 하고 느낄 수 있었을 텐데, 할머님께 친절한 모습을 보니 조금 반성하고 같이 하하 웃고 일 처리하고 나왔네요.
노인분들이 많은 동네라 정말 흔한 일일 텐데, 흔하다고 해서 쉽지 않다는 걸 압니다. 친절한 모습 참 좋았고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편히 갈 수 있는 동네 우체국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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