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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박*연 작성일 2023.07.13 17:45
제목

부산진우체국 이호준 집배원님의 책임감에 감동했습니다.

내용

업무착오로 선생님께서 택배를 저희 호수가 아닌 다른 층에 배송하신 듯 합니다.
배송완료 카톡을 받았음에도 집 앞에 물건이 없어서 직접 전화를 드렸는데요
먼저 본인의 실수에 진심으로 사과해주시고, 아파트 계단마다 다니시며 제 물건을 찾고자 노력해주셨으며,
결국 선생님의 노고 끝에 제 물건을 찾게 되었습니다.

날도 덥고 바쁘고 힘드실텐데도 저에게 짜증 한 번 없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으시고,
본인의 업무에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회사 다니는 직장인으로서 일하다 보면 실수할 때도 있고, 정신없을 때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 상대방보다 제 자신에게 스스로 화가 날 때도 있거든요...
모르는 척 하실 수도 있고, 본인 잘못 아니라고 외면할 수도 있었을텐데
제가 못찾으면 어쩔수 없다고 했음에도 그래도 물품을 제대로 받아야 빛나는거라며
짜증 한 번 없이 진심어린 사과와 끝까지 제 물품을 찾아주시고자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얼굴 한번 뵌 적 없는 분인데 사명감 있게 업무처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한 수 배웁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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