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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손*영 작성일 2023.03.29 07:11
제목

김녕우체국 김형찬님 감사합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어제 친구에게 보낼 간식이 있어
급히 김녕우체국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체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는데,
직원 분 표정이 좋지 않아
`주차하면 안되는 곳인가요?`
여쭈니
제 자동차 뒷바퀴 바람이 빠져 있다 하셨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는 초보...)

우체국에서 집까지는 1시간이 넘게 걸리는데요.
초보운전인 저는 머리가 하얘져 어찌해야할지
몰랐어요.
보험을 부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들어와서 볼 일부터 보고
도와주겠다 하십니다. (감격의눈물😭😭)

소포를 부치는 도중에도 QR안내 해 주셔서
그와중에 할인까지 받게 해주셨고,
정신없는 저 대신 소포를 포장해주셨답니다.

그리고는 임시로 자동차 바퀴에 바람을 넣어주셔서
집까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집까지 거뜬히 갑니다.`
라며 불안한 저에게 마음속 안정까지 주셨어요.
가까운 공업소도 있다 안내해 주셨구요.

어떻게보면 제 생명의 은인이죠.
저는 바람 빠진차로 집에 가다
사고가 날 수도 있었으니까요.

저 솔직히 우체국 직원분들 전반적으로 불친절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일을 계기로 완전히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스구매/포장/접수/수납까지 AI같은 매끄러운 서비스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부분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너무나도 감동했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말로는 부족하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칭찬합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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