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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김*희 작성일 2023.03.14 17:33
제목

서울 성북구 택배 담당 김민재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내용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김경희입니다.
딸아이가 서울 성북구 원룸을 얻어 살다가 이번 분당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데 원룸 살림을 어떻게 옮길까 너무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우체국 택배 시스템을 알게 되어 아침 일찍 서울에 올라가 본가로 내릴 박스와 새로 이사할 곳으로 보낼 박스를 준비하였고, 약속했던 시간에 맞춰서 김민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우체국에 등록한 주소가 대구 본가로만 지정되어 당황하고 있던 저를 안심시켜주시고,
차분하게 대처방안까지 알려주시면서
보낼 주소까지 꼼꼼하게 다시 확인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사용하던 매트리스가 택배 규정에 맞지 않는 너무 큰 사이즈라고 하셨을때는 이 큰 물건을
들고 기차를 타야하나 걱정을 했으나
포장 방법을 바꿔 보자고 하시면서
손수 포장까지 도와주셔서 뚝딱 해결해 주셨습니다.
제가 살던 곳도 아니고, 옮길 차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단지 우체국만 믿도 왔던지라
너무 걱정했지만, 이렇게 좋은 선생님을 만나
짐을 보낼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하는 힘든 업무를 묵묵하게 수행하시고, 때로는 오늘의 저처럼 두세배 더 복잡하게 업무 요구를 하는 민원이들의 업무까지 감당하시는 김민재 선생님을 우체국 당사에서 크게 칭찬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장에서 민원인들의 허술함을 하나하나까지 챙겨주시는 이런분들이 우체국에 계셔서,
너무 감사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대구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체국은 우리 서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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