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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이름 김*나 작성일 2023.01.22 00:34
제목

광주우편집중국 직원분들(민원실 및 현장 분류작업장)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용

설 연휴 전 바쁘실텐데 민원실 응대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불가능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불찰로 광주 부모님댁에 가야하는 과일이 서울 저희 집으로 온다는 것을 물건 출고 후 알게 되어 업체에 연락하니 이미 물건은 패킹 완료되어 뺄 수 없고 송장번호 조회하니 서광주 우체국 인수라고 되어 있어 우체국에 연락하니 계약업체 대량 물건이라 집중국에서 분류 작업 후 배송지로 배달한다고 알려주셔서 부리나케 집중국에 연락했습니다. 물건이 과일인데다 서울에 와도 일주일을 저희집 문앞에 둬야하는 상황이고, 도착지 수정해서 다시 부모님댁으로 보낸다해도 서울에 왔다가 가는거라 설 이후에 배송된다고 하니 도저히 방법이 없는지라 민폐인줄 알지만 간곡히 요청드렸습니다. '물건 분류시 그 물건은 빼주시고 집중국에 보관해주시면 다음날 부모님이 집중국 직접 방문해서 찾아가겠다고 말씀드렸죠. 사실 불가능할 거라고 예상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절히 부탁드렸어요. 우체국 분류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특히나 명절연휴 전이라 더더욱 상황이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민원실 전화 받으신 직원분께서 어려운 일이긴하지만 제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공감도 해주시며 작업장에 전달을 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제가 혹여 못 빼두셔도 괜찮으니 결과만 꼭 알려주시라고 전화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니 작업이 다 끝난 저녁 늦게 9시 무렵 전화를 주신다며 끝까지 제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전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 반쯤 기다리던 전화가 왔습니다. 결과를 알려주시기로 한 전화였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받아들이자는 맘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불가능한 일을 직원분들께서 해내주셨습니다.그때 감동은 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전율이 흐르네요~수많은 물건중에 제꺼를 찾아서 보관중이시라고 내일 찾으러 오라는...감사*100, 감동*100 다음날 부모님은 민원실 팀장님께서 물건을 잘 전달해 주셔서 받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제게 그러시더라구요. "집중국 가보니 너무나 물량도 많고 니 물건 찾은거 기적과도 같은거다."라고...
모든분들이 저의 실수때문에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 물건을 찾으려고 애쓰셨을텐데 어마어마한 작업량에도 하나하나 보시고 작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전화를 받으신 민원실 직원분께서도 작업장에 잘 전달해주시고 작업장에 전달 받으신 모든 직원분들도 찾기에 도움 주시고 찾으신 이후에 전화 연락주시고 다음날 근무자분께 인수인계까지 마무리 잘 해주시고... 모든 분들의 협조 덕분입니다. 2023년 기적을 만들어 주신 광주집중국 직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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